윤후 "정웅인, '너목들'서 사람 많이 죽였다고 들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윤후가 배우 정웅인을 소개하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사람을 진짜 많이 죽였다고 들었습니다"라고 해 정웅인이 폭소했다.

27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이들이 '분교캠프'에 나선 가운데 윤후는 정웅인의 딸 정세윤이 부끄러워하자 대신 자기소개를 했다.

윤후는 "이름은 정세윤. 나이는 8살"이라며 "아빠는 연기자이고 진짜 멋있는 '기황후'에서 나왔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러더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선 사람을 진짜 많이 죽였다고 들었습니다"라고 말해 정웅인의 웃음을 터뜨렸다.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정웅인은 연쇄 살인범 민준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윤후는 계속해서 "한 5명 죽였습니다"라더니 "아니, 좀 더 많이 죽인 것 같습니다"라면서 "제가 좋아하는 장면은 '죽일 거다'라고 하는 장면입니다"라고 정웅인의 극 중 연기를 흉내내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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