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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3회 들어 첫 실점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1실점을 기록 중이다.
1, 2회 완벽투를 펼쳤다. 투구수가 1회 9개, 2회 8개에 불과할만큼 2이닝 연속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완벽 제압했다. 2이닝 연속 삼자범퇴.
3회 선두타자로 댄 어글라와 만난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브랜든 크로포드를 2-2에서 슬라이더를 이용해 삼진을 솎아낸 뒤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를 스리번트 실패로 아웃시켰다. 이 역시 공식기록은 삼진.
류현진은 상대 1번 타자 그레고르 블랑코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1, 3루에 몰렸다. 여기에 다음 상대는 '천적' 헌터 펜스. 결국 류현진은 펜스에게 유격수쪽 내야안타를 내주며 첫 실점했다.
그래도 대량실점은 없었다. 버스터 포지를 93마일짜리 몸쪽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까지 투구수는 46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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