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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유정이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출연을 확정했다.
김유정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유정이 '비밀의 문'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대본 리딩을 마쳤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유정은 '비밀의 문'에서 가상의 인물 서지담 역을 맡았다. 서지담은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와 대립각을 이루는 인물이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앞서 한석규는 자신이 군주임을 입증하기 위해 끝임 없이 신하들의 충성심을 시험했던 정치 9단, 영조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사도세자가 사도라는 칭을 얻기 전인 영조의 완벽한 아들 이선으로 분해 궁중미스터리를 풀어갈 예정이다.
'비밀의 문'은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유혹' 후속으로 9월 중순 방송된다.
[배우 김유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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