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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비욘세 놀스(32)와 남편 제이 지(44)가 킴 카다시안(33)과 카니예 웨스트(37)의 결혼식에 가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비욘세 제이지 부부는 카다시안과 카니예가 자신들의 브랜드에 비해 많이 격이 떨어진다고 느꼈기 때문.
미국의 뉴욕포스트는 비욘세 제이지 부부가 제이지의 래퍼 친구인 카니예가 섹스테이프로 일약 유명해진 TV리얼리티 스타인 킴 카다시안과 결혼하는게 아무 감흥이 없다며 지난 5월 하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결혼식 초청을 거부한 것이라고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4,5월 경 간다만다 하며 '참석설'만 들끓었던 두사람이 키미예(킴 + 카니예) 커플 웨딩에 결국 안 간 것은 자신들의 명성에 먹칠을 당할까봐 우려했다는 것.
한 측근은 뉴욕포스트를 통해 "그들(비욘세 제이지)은 필사적으로 자신들의 지위를 방어하려 했다. 비욘세는 킴 카다시안이 사회적으로 자신에게 기어오르는 걸 허락하지 않았다. 제이지도 카니예가 킴과 같이 있는 걸 원치 않는다"며 "제이지는 사업에 킴이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카니예에 대해 존경을 조금씩 잃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카니예는 지난 이탈리아 웨딩 때 "유명인사들은 아무 권리도 없다"는 주제의 결혼연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뿌렸다. 그는 카다시안과의 결혼식에서 무려 45분간 건배인사를 하며 "60년대 흑인들이 취급받았던 방식에 비해 나와 킴은 더 많은 존경과 관심을 받기위해 싸워왔다"고 말했다.
그는 GQ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유명인사들의 사고방식인데, 유명스타 인사들은 아직도 흑인들을 60년대처럼 대한다. 유명 스타들이 대체 무슨 권한이 있나. 바로 그런 사람들이 당신을 모략 비방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인종차별을 에둘러 비난했다.
[비욘세, 킴 카다시안. 사진 = 소니뮤직 제공,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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