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손호준 "유연석, 카메라 없어도 챙겨줘…사귀고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손호준이 동료 유연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호준은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꽃청춘)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여행을 떠날 때 두가지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입을 열었다. 손호준이 꼽은건 바로 '용기'와 '유연석'이었다.

손호준은 "유연석이 정말 날 많이 챙겨줬다. 카메라가 돌지도 않는데 날 도와주고 심지어 칫솔에 치약을 묻혀 주기도 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만나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정말 많이 챙김을 받았고 라오스에서 더 가까워졌다. 바로도 마냥 귀여운 줄로만 알았는데 의외로 상남자였다. 형으로 동생에게 조언해줘야 하는데 도리어 내가 고민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혈기왕성 40대와 피가 끓는 20대 청춘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꽃보다 청춘’은 페루팀과 라오스팀 순으로 공개된다. 유희열, 윤상, 이적이 페루에 다녀왔으며 B1A4 바로, 유연석, 손준호오는 8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손호준 유연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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