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정이 선제 3점포를 날렸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때렸다.
최정은 최근 2경기에서 삼진을 5개나 당할 정도로 타격감이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이날 최정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강윤구의 폭투로 무사 2, 3루. 강윤구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최정은 7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12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6호 홈런.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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