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재원이 아시안게임 승선 자축 홈런을 날렸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이재원은 이날 경기 전 발표된 인천아시안게임 엔트리에 강민호(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포수 한 자리를 꿰찼다.
이날 모처럼 포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원은 1회말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김대우와 만난 이재원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에 이은 연속타자 홈런이자 시즌 11호 홈런.
SK는 이재원과 최정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넥센에 4-0으로 앞서 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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