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프로야구 경기 도중 구심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맞붙은 28일 잠실구장에서 7회말 LG 경기 도중 김정국 구심의 부상으로 경기가 9분 가량 중단됐다.
7회말 1사 1,2루 상황서 LG는 대타 정성훈을 투입했다. 정성훈은 볼카운트 2B 1S 상황서 때린 타구가 포수 뒤에 있던 김정국 구심의 오른쪽 팔을 강타했다.
보호대가 없는 부위여서 고통은 심각했고, 결국 김정국 구심은 심판실로 향했고, 정밀 검사를 위해 올림픽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으로 빠진 김정국 구심을 대신해 2루심을 보던 심판조장인 문승훈 심판이 구심으로 투입됐다. 대기심으로 있던 김익수 심판이 2루심으로 나왔다.
[김정국 구심이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롯데의 경기 7회말 1사 1,2루에서 LG 정성훈의 파울 타구에 맞아 교체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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