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윤아정, 남편 이정진에 "각오해. 이번엔 안 넘어가"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유혹' 윤아정이 이정진에게 앞으로의 일에 대해 선전포고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5회에는 강민우(이정진)의 혼외아들 로이(조휘준)이 감쪽같이 사라진 모습이 그려졌다.

로이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보모 나홍주(박하선)은 크게 놀라며 펜션을 찾았다. 나홍주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집 근처에서 "로이!"를 외쳤고 급기야 넘어지기까지했다.

강민우는 오히려 그런 나홍주를 진정시켰다. 이어 펜션 안으로 차 한 대가 들어섰고, 이 차에서는 강민우의 아내 한지선(윤아정)과 로이가 내렸다.

나홍주는 로이를 보며 "어디간다고 말을 했어야지. 아줌마가 얼마나 걱정했는데"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펜션 안으로 로이를 데리고 들어갔다.

이어 한지선은 강민우를 향해 "소꿉놀이가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숨겨진 아들에 반반한 보모에. 각오해. 이번엔 어영부영 넘어가지 않을 테니까"라며 결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 5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