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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가 방송인 강호동의 등에 업힌 소감을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마치고 돌아온 이영표와 조우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40여일 만에 귀국한 이영표가 녹화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격한 반가움에 그를 업었다. 이에 이영표는 "내가 몇 번 업혀봤는데 고급 세단 같다. 진짜 편하다"고 강호동의 등에 업힌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은 그런 이영표를 "차까지 업어주겠다"며 다시 업었고, 정형돈은 "그럼 나도 조우종 엎어줘야 되잖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우종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으나, 강호동은 매몰차게 "안 해줘도 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FC는 이영표가 직접 뽑은 용병 양상국, 이시강, 원준을 투입해 경기도 김포시 농부 축구단 풍년FC를 상대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량을 뽐냈으나 2:4로 패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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