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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강가희-김찬미(이상 한국체대) 조가 세계대학선수권 여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강가희-김찬미 조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열린 2014 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전서 시노다 미라이-우라타니 아츠미(이상 일본) 조에 세트스코어 0-2(17-21 13-21)로 졌다. 이로써 강가희-김찬미 조는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단식 최솔규와 이홍제, 여자단식 김효민, 여자복식 한소연-임은하, 혼합복식 강지욱-김찬미 조가 8강까지 올랐으나 모두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고, 강가희-김찬미 조만 유일하게 준결승에 합류한 바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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