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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도' 기도하는 하정우, 성장하는 도치 (인터뷰)

시간2014-07-31 11:30:16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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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가 돌아왔다. 지난해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 출연하고 영화 '롤러코스터'로 감독으로 데뷔한 하정우가 다시 영화로 돌아왔다.

하정우가 돌아온 작품은 윤종빈 감독과 4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개봉 첫날 55만 관객을 동원했고, 48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개봉 일주일이 지난 현재 스코어는 380만명으로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이 출연한 이 작품에서 하정우는 1인 2역에 가까운 역할을 소화했다.

조금은 모자라 보이는 18세 백정 돌무치에서, 백성의 힘, 군도의 실세로 변신한 20세 도치 역을 동시에 소화했다. 도끼와도 같은 쌍칼을 휘두르는 도치는 군도 무리의 에이스다.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가족을 한순간에 잃고 어쩌면 복수심과 분노를 안고 군도에 합류했지만, 2년의 시간동안 큰 성장을 이룬 인물이다.

언제나 새로움에 도전하고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하정우는 '군도'에서도 변신을 거듭했다. 돌무치에서 도치로 변하는 과정에서 비주얼도 한몫했지만, 그보다 하정우라는 배우가 가진 양면성이 그의 변신을 도왔다.

최근 하정우를 만나 '군도'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한 윤종빈 감독, 또 감독 하정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 이하 하정우와 나눈 일문일답

-영화에 대한 반응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호불호가 갈리는 건 어떤 영화든 그렇다. 개인의 취향이니까 선택은 개개인의 자유다. 평가도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 반응이 있더라. 재밌다 혹은 지루하다. 또 강동원이 아름답다나 하정우는 짐승으로 나오더라 등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 위주로 보게 돼 있다.

-기대와 다르다는 반응도 있더라.

영화의 제작에 가장 중요한 목적이 있다. 윤종빈 감독이 '재밌는 오락 영화를 만들자'고 했다. 그런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반응을 보면 기분이 좋다. 뭔가 대서사시의 느낌, 무겁고 진중하고, 그런 영화를 기대했던 관객도 있었을 것이다. 표현하는 방식이나 음악의 사용 편집의 독특함 등이 기대한 것과 다르게 보여졌을 때 실망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강동원과 하정우라는 배우가 한 화면에 있을 때의 느낌이….

하하. 장점과 단점이 있다. 감독의 의도도 있었을 것이다. 그것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기엔 내가 나이를 너무 많이 먹었다.

-돌무치가 18살로 나온다. 많이 웃었던 것 같다.

돌무치는 백정이다. 그 시대에 못 먹고 자신을 가꿀 시간이 없다보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조윤(강동원)은 양반집이다. 관리를 하면 그럴 수도 있다.

-장 구성이 독특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장이 있나.

개인적으로 '신세계'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 도치로 변해서 추설로 갔을 때. 그 에피소드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돌무치에서 도치로 변신을 해서 소개가 되고 쾌감 같은 게 있지 않았을까 싶다.

-돌무치에서 도치로 변할 때 내적인 성장은 어떤 부분인가.

대호(이성민) 대사에 '사사로운 감정을 섞지 말라'라는게 있다. 도치가 조윤을 보고 칼을 뽑으려다 다시 집어넣는다. 단순한 행위지만, 한번 참을 수 있는 인내하는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어떤 인물이 내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신은 없다고 한다. 상업영화에서 넣을 수도 없다. 마지막에 상투를 자르지 않고 성불하라는 말이 도치의 성장이 보여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비주얼적으로 헤어스타일이 가장 돋보였다.

돌무치 집에 불이 나고 나서는 산다라박 스타일이다. 현장에서는 날 '산다라 하'라고 불렀다. 도치가 되고 나서는 분장에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 먼저 면도를 해야 하는데 자고 일어나면 두피가 딱딱해져서 힘들다. 스팀 마사지를 하고 면도를 한다. 면도를 하고 소독을 한 뒤 특수분장이 들어간다. 의상까지 모든 분장까지 3~4시간정도 걸린다. 촬영이 시작될 땐 이미 에너지가 50%정도 꺾여 있다. 괜히 아무 이유 없이 화가 나고 그랬다. 하하.

-정신적으로 힘든 것도 있을 것 같다.

말 타기였다. 드라마에서 낙마 사고를 당해 절대 말을 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말 타는 장면이 있더라. 도치가 말을 타는 건 전속력으로 달려야 했다. 매일 기도하는 마음이었다. 잔인하게도 말 타는 장면을 가장 마지막에 잡아놨더라. 승마를 하면서 심리치료도 병행해야 했다. 낙마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를 깨야 했기 때문이다.

-도치의 매력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도치는 물개 같다. 도치로 변해서 눈밭에서 일어났을 때, 내가 어렸을 때 장난 칠 때의 귀여운 모습, 그런 게 잘 나타났다. 아이 같은 느낌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 개구쟁이 같은? 초등학교 1~2학년 정도 되는 정신연령에 신나서 뛰어다니는 그런 느낌의 매력을 살렸다.

- 감독 하정우가 보는 감독 윤종빈은 어떤가.

준비를 치밀하게 했고, 수많은 배우들과 대작을 아우를 수 있는 큰 성장을 이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를 하고 촬영 하는 것을 보면서, 가까이 지내는 친구이자 학교 후배지만 현장에서 윤종빈 감독을 만났을 때 큰 엄청난 성장을 했다는 것이 새삼 느껴졌다. 이야기를 어떻게 만드는 것을 어떻게 이야기 할 순 없다. 작업을 대하는 태도라든지 생각, 디렉션을 봤을 때 좋은 감독이라는 생각이 든다.

-쟁쟁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현장이 상당히 치열했을 것 같다.

다 프로 배우들이고 경험 많은 베테랑이다. 각자의 할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밑도 끝도 없이 주장을 하는 것은 영화의 전체를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영화는 나사 하나하나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야 탄생한다. 그런 것들을 배우들이 잘 알기 때문에 잡음이나 대립 없이 각자 역할을 수행한 것 같다.

-지난해 감독으로 데뷔를 했다. 그 후 변한 게 있는가.

감독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됐다. 과거엔 의문과 불신이 조금 있었다면, 감독을 한번 하고나니 그런 상황이나 이야기들이 납득이 가고 이해가 됐다. 스케줄이 꼬여 있는 날은 '이게 뭐냐'고 했는데 이제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 연출을 하고 있는 '허삼관 매혈기'도 마찬가지다. 배우들의 스케줄을 맞추기가 정말 힘들다. 또 뇌가 멈추는 순간이 있다. 세계적인 거장이라도 그런 순간이 있다. 그게 준비를 안해서가 아니었다. 몰랐을 때는 '준비를 안했네'라고 단순히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과거의 기억들이 납득이 된다.

[배우 하정우, 영화 '군도' 스틸컷.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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