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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6경기 만에 터졌다. LA 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가 시즌 9호 투런포를 발사했다.
켐프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시즌 9호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켐프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애틀랜타 선발 애런 하랑의 6구째 75마일 커브를 완벽하게 밀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9호 투런포로 연결했다. 팀에 2-1 리드를 안기는 값진 한 방이었다.
[맷 켐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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