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9일 대전에서 개최된 제4회 한국배구연맹(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대전 신계초등학교(고학년)와 천안 쌍용초등학교(중학년)가 우승을 차지했다.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배구교실에 참여한 34개교와 초청팀 한 팀까지 총 35개팀 538명의 선수가 출전해 고학년, 중학년부로 나뉘어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지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대전 신계초(고학년)와 현대캐피탈의 연고지인 천안 쌍용초(중학년)가 각각 차지했다. 준우승팀은 대한항공의 연고지인 인천 서창초(고학년)와 한국도로공사의 연고지 성남 금상초(중학년)의 차지였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문화상품권 1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문화상품권 5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됐고, 대회 MVP는 대전 신계초 김건우와 천안 쌍용초 최재혁이 수상했다.
KOVO는 "이날 참여한 선수들의 플레이와 경기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는 프로선수 못지 않았고,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도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설명했다.
대회 MVP를 수상한 최재혁은 "유소년 배구교실은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며 "현대캐피탈 리베로 여오현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KOVO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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