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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 측이 공연 취소와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두도시 이야기' 제작사 비오엠코리아 측 관계자는 3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30일 공연을 재개했다. 29일 공연은 제작사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 관객들에게 환불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 오후 8시 공연이 15분 전 돌연 취소돼 논란이 됐다. 당시 비오엠코리아 최용석 대표가 무대에 올라 공연 취소 사실을 전했다.
이와 관련, 비오엠코리아는 30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7월 29일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를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갑작스런 공연 취소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제작사는 "제작사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7월 29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관객님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7월 29일 '두도시 이야기'를 찾아주신 관객 분들께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환불 등의 처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 취소는 일부 배우들이 출연료 등을 문제로 보이콧을 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어 추후 공연 진행에도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는 8월 3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 포스터. 사진 = 비오엠코리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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