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운널사' 시청률 동반하락…'괜사'만 유지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KBS 2TV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와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시청률이 지난 주와 비교해 모두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 1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이는 24일 방송된 10회 시청률 11.9%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 이날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9회는 10.2%를 기록했다. '운널사' 역시 24일 방송된 8회 시청률 10.6%에 비해 0.4%포인트 떨어졌다. 두자릿수 시청률을 지키며 수목극 1, 2위를 차지했던 두 드라마 모두 시청률 동반 하락세를 보인 것.

한편 SBS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3회는 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2회 시청률과 같은 수치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최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지만 아직 한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수목극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

['조선총잡이'(왼쪽)와 '운널사' 포스터. 사진 = KBS, MBC]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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