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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이준기가 포교로 변신 후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카리스마 눈빛과 아기 미소를 지으며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11회에서는 복수를 위해 지략을 펴던 윤강(이준기)이 포교로 변장해 적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낮에는 일본인 상인 한조로 밤에는 무복을 입고 갓을 쓴 윤강으로 변장한 것에 이어, 더욱 가까이서 손택수(정근)를 만나기 위해 이번엔 포교로 변장한 것.
이준기는 포교로 변장해 사건을 캐낼 때는 카리스마 눈빛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아버지의 죽음을 떠올리면서는 금세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며 분노를 표현하고, 친구에게는 순수한 미소를 보이며 자유자재로 표정을 바꿨다.
'조선 총잡이'의 지난 11회 방송 분은 숨막히는 대결을 예고한 만큼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는 이준기와 유오성의 액션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액션만큼이나 다양하고 섬세하게 변하는 이준기의 물오른 표정 연기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극 중 신분을 숨기고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액션과 더불어 다채로운 변장, 변신이 필요하다. 변신할 때마다 그에 맞는 표정 변화도 필요한데 이준기가 그 상황을 섬세하게 잘 그려내 표현력에 깜짝 놀라곤 한다"며 칭찬을 보냈다.
이준기의 열연이 돋보이는 '조선 총잡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이준기.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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