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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이틀째인 31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만 1962명을 돌파했다. 이는 영화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타이기록이며, '설국열차'보다 시간상 빠른 기록이다.
특히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현충일 휴일 특수를 맞아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면 '명량'은 평일 이틀간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강력한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명량'은 '아바타' '괴물' '도둑들(이상 3일), '광해, 왕이 된 남자' '변호인'(이상 4일) 등 역대 천만 영화들 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 앞으로 '명량'이 어떤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군도:민란의 시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와 64%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한 '명량'은 개봉 당일 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첫 주말에는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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