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맡기는 옵션 조건을 포함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축구대표팀 새 감독을 외국인으로 정하고 조만간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최종 후보자 3명은 모두 외국인이다. 기술위원회가 내건 조건에 맞추다보니 외국인 감독들이 순위별로 위를 차지했다"며 "조만간 협회에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감독직은 흔히 '독이 든 성배'라고 한다. 결과에 따라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경질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이전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도 그랬다.
때문에 이번 새 감독 선임의 계약기간도 중요 포인트 중 하나로 지목됐다. 기술위는 아시안컵을 포함해 월드컵예선까진 최대한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여러가지 요인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계약기간을 지키지 못한 것도 그러한 이유들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2015호주아시안컵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까진 맡기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본선에 오른다면 2018러시아월드컵까지 지휘봉을 계속 맡기는 옵션을 조건으로 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봉 문제에 대해선 "솔직히 최종 후보 3명을 선정하면서 연봉은 고려하지 않았다. 아마도 생각보다 높은 연봉을 줘야하는 감독도 있을 것으로 안다. 연봉은 축구협회가 협상을 진행할 때 논의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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