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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황정음이 '끝없는 사랑' 대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황정음은 31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기자간담회에서 대사에 대해 "안 어려운적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대사도 많이 하고 외워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만났다고 해도 투덜대고 어렵다고 누구한테 얘기해도 사실 달라지는건 없다"며 "또 대본 내용은 굉장히 좋다. 이 어려운걸 이겨내면 큰 게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힘들면 살짝 바꾼다. 작가님도 허락해 주셨다"며 "80년대 이야기지만 2014년에 80년대 이야기를 전하는 게 숙제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그 시대를 살지 않았고, 그 사건도 알아가는 것"이라며 "그런건 살짝 살짝 티 안나게 작가님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입에 붙여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대한민국 70년대부터 80~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장편 드라마. 매주 주말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배우 황정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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