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 시티즌이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김대중을 임대 영입했다.
대전은 31일 추가 선수등록 마감일에 인천 수비수 김대중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김대중은 2008년 U-17 대표팀을 뛴 경험이 있으며 홍익대 시절에는 2011년 U리그 우승, 2012년 U리그 16강을 이끈 주역이다.
김세환 대전 대표이사는 지난 달 구단 선수선발 위원회를 발족했다. 김대중은 선수선발위가 뽑은 첫 번째 선수다.
대전은 이번 선발 과정에서 외부의 입김을 철저히 배제한 채, 외부전문가 1명을 비롯해 전현직 선수지원 팀장 3명, 스카우트 1명, 감독 1명, 총 6명으로 구성된 선수선발위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김대중 임대영입을 확정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영입은 선수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족적에 첫 걸음이다. 앞으로도 이런 검증 절차를 통해 구단 전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대전은 김대중 영입으로 상대적으로 자원이 적은 수비 보강에 성공하며 후반기에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독주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김대중.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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