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구FC가 멀티플레이어 최원권을 영입했다.
2000년 프로에 데뷔한 베테랑 수비수 최원권은 K리그에서 총 274경기서 11득점, 1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이 뛰어나 윙어,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최원권은 청소년 국가대표, 동아시아 국가대표,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 등을 거치는 등 경험이 풍부하다. 2013년 7월에는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이진호와 6개월 단기 임대 맞트레이드로 대구에 합류해 12경기에 출장하며 대구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
대구는 베테랑 최원권의 합류로 노병준, 허재원 등과 함께 팀에 안정감을 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권은 “다시 대구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재기에 성공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구는 또한 최원권과 함께 지역 출신 수비수 전형섭을 영입했다. 전형섭은 청구중-청구고를 나온 지역 출신 선수로 2013년 신인 드래프트로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다.
[사진 = 대구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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