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4점 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앨버스는 31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까지는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4-0으로 앞서던 4회 3실점으로 추격을 허용했고, 5회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아 동점을 내줬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6.40에서 6.47로 상승.
앨버스는 1회말 2아웃을 잘 잡고 유한준에 안타, 박병호에 볼넷을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강정호를 141km 바깥쪽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이후는 깔끔했다. 1회 위기 극복이 약이 된 듯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앨버스는 3회에도 박동원과 서건창, 이택근을 공 8개로 간단히 요리했다.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140km대 초반의 직구와 우타자 바깥쪽에 형성되는 체인지업으로 효과를 봤다.
그러나 4회부터 흔들렸다. 4회말 선두타자 유한준을 몸쪽 140km 직구로 삼진 처리했으나 박병호에 중전 안타에 이은 도루를 허용한 뒤 강정호에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고, 후속타자 김민성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투런포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한 점 차가 됐다. 윤석민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뒤 문우람에 3루타를 허용, 위기에 몰렸으나 박동원을 141km 직구로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말에는 2아웃을 잘 잡고 유한준에 좌익선상 2루타, 박병호에 2루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타를 맞아 기어이 4-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자 정민철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안영명과 교체를 단행했다. 안영명이 강정호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윤석민을 1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 앨버스의 자책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 앤드류 앨버스. 사진 = 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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