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또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전날(30일) 라쿠텐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그다.
소프트뱅크가 0-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라쿠텐 선발투수 시오미 다카히로를 상대하면서 4구째를 쳤지만 2루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다.
4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2구째를 때렸으나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초 2사 1,3루 찬스를 맞아 후쿠야마 히로유키를 상대로 2구째를 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9회초에 찾아온 마지막 타석 역시 유격수 땅볼 아웃에 그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293로 내려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라쿠텐이 5-1로 승리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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