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의 '복덩이' 에릭 테임즈가 '타점 머신'다운 면모를 뽐냈다.
테임즈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우측 담장을 맞추는 큼지막한 적시 2루타로 이날 경기의 첫 타점을 신고한 테임즈는 2회말 만루 찬스에서는 우월 적시 3루타를 날려 한꺼번에 3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테임즈는 시즌 84타점째를 기록했다.
테임즈의 활약을 앞세운 NC는 9-1로 승리하고 KIA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경기 후 테임즈는 "지난 2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없었기 때문에 오늘(31일) 공 하나 하나에 집중했다"라면서 "운이 좋게도 내 타석 때 베이스에 주자들이 많이 있어서 타점을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 항상 도움을 주시는 타격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 공을 돌렸다.
[테임즈.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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