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경은(KDB생명)이 위성우호에 합류했다.
대한농구협회와 WKBL이 공동 구성한 국가대표팀 선발 운영위원회는 31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경은을 선발한다”라고 밝혔다. 이경은은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터키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서 훈련 중이었다. 이경은은 이날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경은의 위성우호 합류는 최윤아의 무릎 부상 때문이었다. 최윤아는 무릎 통증으로 최근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경은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대표팀에는 홍보람이 합류했다. 세계선수권 대표팀은 이미 손등 부상 중이던 강아정이 빠지고 최희진이 합류한 상황이다.
여자농구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이 겹친다. 터키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다. 이에 일찌감치 이원화를 선택한 상황. 아시안게임에는 위 감독이 이끄는 정예멤버로,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지난해 존스컵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최연소 국가대표 박지수(분당경영고)를 비롯해 신예 위주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경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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