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영표 "조우종, 2년 안에 프리선언할 것" 예측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영표가 조우종의 FA선언을 깜짝 예측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능력자 특집으로 전 축구선수 이영표, 배우 정준호, 가수 김흥국, 조우종 정지원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이영표를 가리켜 "의리의 남자"라고 밝히며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방송국도 있었지만 KBS와의 약속을 지켰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유재석은 조우종에게 "조우종씨도 의리의 남자냐"라며 자연스럽게 아나운서 프리선언 가능성을 물었다.

이에 이영표는 "2년 안에 프리선언한다"며 "사실은 내가 결과를 예측한 것중에 거의 다 못 맞혔다. 그런데 이번엔 무조건 맞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호는 "아까 대기실에서 '월드컵 중계 잘 봤어. 이제 프리선언 해야하지 않겠어?'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조우종씨가 '방송국 소개 좀 시켜주세요'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해피투게더3' 357회.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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