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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의 차세대 왼쪽 수비 김진수(22)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김진수는 31일(한국시간) 열린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호펜하임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호펜하임의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진수는 전반45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선발로 나서며 새 시즌 주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호펜하임은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도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알크마르를 제압했다.
김진수는 지난 7월 일본 J리그 니가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비록 불의의 부상으로 2014브라질월드컵을 밟지 못했지만 J리그와 그간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호펜하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호펜하임은 8월 9일 이탈리아 클럽 제노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23일 홍정호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새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김진수. 호펜하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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