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명량'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달 31일 하루동안 70만 386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40만 9316명으로 개봉 이틀만의 기록이다.
'명량'은 개봉 첫날 68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에 이어 이틀째엔 자체 보유 평일 스코어를 단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런 흥행 기세로 예상해 봤을때 개봉 3일째인 1일 2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만약 이날 2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 민란의 시대'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역대 오프닝 최고 기록, 평일 최고 스코어 등 한국 영화 역사의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명량'이 과연 또 어떤 기록을 새롭게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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