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준태(KIA 타이거즈)의 펜스플레이가 7월 다섯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7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포털사이트 Daum 온라인 투표 결과,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경기에서 나온 박준태의 호수비가 3,630의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KIA가 14-5로 앞서던 7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박준태는 한화 김태완의 우측 관중석으로 향하는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냈다. KIA는 박준태의 빈틈없는 호수비로 만루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경기 후반 상대팀 한화로 넘어간 공격 흐름을 다시 빼앗아올 수 있었다.
채태인과 박해민(이상 삼성 라이온즈)의 호수비가 각각 1,829표를 얻으며, 공동 2위에 선정됐다. 채태인은 26일 NC 다이노스와의 포항 경기에서 김태군의 빠른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몸을 날리는 슈퍼 캐치로 잡아냈다.
이어 박해민은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경기에서 최준석의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의 정확한 낙하지점을 향해 달려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박해민은 올 시즌 빠른 발을 이용한 안정감 있는 수비로 중견수 자리를 굳히고 있다.
권희동(NC)은 25일 삼성과의 포항 경기에서 이승엽의 플라이 타구를 향해 전력질주 후 몸을 날리는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4위(796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ADT캡스는 2014 KBO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수요일에는 배지현 아나운서, 박재홍·손혁 해설위원, 이석재 PD의 주간 프로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매주 목요일에는 민훈기 기자, 인윤정 아나운서의 주간 호수비 분석 '더 캐치'를 선보인다.
[KIA 박준태.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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