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하하가 성교육을 학교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가수 스컬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하하는 "나는 성교육이 국어, 영어, 수학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꺼냈다.
하하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까 벌써부터 많은 게 걱정이 된다. 내가 '야동'으로 성교육을 했기 때문에 아이의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으며 "그래서 성교육을 학교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벨기에 출신 줄리안 퀸타르트는 "학교에서도 성교육이 필요하다. 벨기에 학교에서는 콘돔 자판기를 구비해두고 성교육을 한다"고 말했다. 반면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는 "어린 나이에 성교육을 할수록 그 분야에 관심이 빨리 생길 뿐"이라고 반박해 토론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성교육 방법에 대한 '비정상회담'의 토론은 4일 밤 11시 방송된다.
[가수 하하. 사진 = JT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