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허큘리스'가 IMAX 3D 개봉을 확정지었다.
'허큘리스' 주인공 드웨인 존슨은 촬영 준비로 골반 인대 파열로 인한 수술 직후 복귀해 곧바로 액션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매일 4시간씩 95일간 분장을 해야 했다. 이러한 온몸을 던진 열연 덕분인지 영화는 미국에서 먼저 개봉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오락 블록버스터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영화 전체가 액션과 전투로 가득 찬, 유쾌하고 재미있는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다는 호평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킨다. 이에 IMAX 3D 버전의 개봉을 확정하면서 2D와 3D 등 다양한 버전으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허큘리스'로 빙의됐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와 동화된 드웨인 존슨은 '허큘리스'의 촬영을 8개월 동안 특급 트레이닝을 받아 가장 완벽한 근육질 몸을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골반 인대 2개가 파열됐다.
수술을 하게 되면 제작을 중단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치료만으로 버텼지만 인대가 파열되니 복벽이 약해져서 결국 촬영 2주전에 탈장수술을 받아야만 했다고. 그 여파가 촬영이 몇 주간 미뤄졌지만 마치 주인공 '허큘리스'처럼 드웨인 존슨은 초인에 가까운 의지로 복귀 후 곧바로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해 놀라움을 전했다.
한편 '허큘리스'는 죽음의 군단에 맞서 싸운 아무도 몰랐던 진짜 남자 허큘리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한 힘과 용기로 유명한 반신반인 허큘리스의 살아 숨쉬는 전설을 흥미진진한 21세기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오는 6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허큘리스' 포스터.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