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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대호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타점은 기록하지 못하며 팀 공격에 큰 보탬이 되지는 못했다.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1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출전했다.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3리(368타수 108안타)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출루를 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서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와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다음타자 야나키타 유키가 적시타를 때리며 소프트뱅크가 1점을 뽑았지만 이대호는 홈을 밟지 못했다.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타석에 들어서 니혼햄 선발 미쓰오를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없어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7회초 1사 1,2루 득점기회서 이날 경기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유격수 뜬공에 그치며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이대호에게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이대호는 팀이 2-5로 뒤진 9회초 2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섰고, 그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후 소프트뱅크는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점수를 뽑지 못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는 2-0으로 앞서다 7회 대거 5실점하며 니혼햄에 2-5로 패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시즌 전적 54승 4무 36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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