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올 시즌 처음으로 요청한 심판합의판정(비디오 판독)에서 성공했다.
선동열 감독은 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서 2-4로 뒤진 5회초 수비에서 1루에서의 아웃 여부에 대해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했다.
5회초 삼성 박한이가 친 타구를 송은범이 직접 잡아 1루로 던졌다. 이 때 송구가 다소 빗나갔으나 1루수 브렛 필이 잡았다. 이를 두고 문승훈 1루심은 박한이의 발이 먼저 들어왔고, 필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며 세이프로 판정했다.
이후 선동열 감독은 30초가 거의 임박해서야 이에 대해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했다. 김익수 구심과 심판진은 대기실에서 느린 화면을 봤고 합의 판정 결과 필이 공을 먼저 잡아 베이스를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판정은 아웃으로 정정됐다.
한편 KIA는 5회초 현재 삼성에 2-4로 뒤지고 있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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