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NC의 연승을 저지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로 13점을 뽑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3-6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3일 동안 경기가 없어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을 걱정했지만 활발한 타격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감독은 "3, 4, 5번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다해줬다"며 "특히 (김)강민이의 만루홈런이 팀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다"라고 김강민에 대해 칭찬했다.
SK는 2일 경기에 김광현을 내세워 2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NC는 에릭 해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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