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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가 개봉 10일 째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민란의 시대'는 1일 하루 전국 654개 스크린에서 14만 674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0만 3424명이다.
개봉 직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였던 '군도:민란의 시대'는 이후 꾸준한 인기로 올해 최단 기간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보다도 2일 앞선 기록이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배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301개 스크린에서 86만 6848명의 관객을 모은 '명량'이 차지했다. 이어 679개 스크린에서 16만 3639명의 관객을 동원한 '드래곤 길들이기2'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블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가디언즈 오브 갤력시'는 539개 스크린에서 12만 3985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쳐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다.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포스터. 사진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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