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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안타 1개를 때렸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40(375타수 90안타)을 유지했다.
지난 경기에서 1안타 1득점을 올린 추신수는 이날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클리블랜드 선발 대니 살라자르와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96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3회 돌아왔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1볼에서 2구째를 때려 1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1루수 직선타.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1-12로 크게 뒤진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카일 크로켓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90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2경기 연속안타.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 다니엘 로버트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2-12로 대패하며 지난 경기 승리를 잇지 못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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