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김효주(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김효주는 2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오버파 76타를 쳤다. 이로써 김효주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단독 2위 이정민(비씨카드)을 2타차로 제치고 사흘째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김효주는 올 시즌 총상금 약 4억7017만원을 획득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만일 김효주가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3억원을 받아 시즌 3승과 함께 KLPGA 역대 한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위에 올랐던 이정민은 이날 3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3라운드를 공동 2위로 시작한 장수화(대방건설)는 6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로 안선주와 함께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1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한 장수연(롯데마트)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최나연(SK텔레콤)은 중간합계 9오버파 225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전미정(진로재팬)은 중간합계 11오버파 227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김효주. 사진 = KLPGA 홈페이지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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