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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뉴욕 메츠의 에이스 맷 하비가 수술 후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의 불펜에서 하비가 15개 가량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하비가 공을 던진 것은 지난해 10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하비는 지난 6월 시즌 아웃 판정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올 시즌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언제나 운동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아직 올해 안에 투구를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메츠 구단은 하비가 올 시즌 내로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내년 복귀를 위해 재활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하비는 지난 2012년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지난해에는 26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메츠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맷 하비. 사진 = MLB.com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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