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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신예 이동하가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첫 등장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4회에서 해수(공효진)의 핸드폰 배경화면에 윤철(이동하)과 해수가 함께 있는 사진이 보여졌다. 이어 재열(조인성)은 핸드폰 속 사진을 보며 "이건 또 뭐야?"라면서 반응을 보이자 해수는 핸드폰을 뺏으며 "건들지마, 내 남자야"라면서 윤철과 해수의 사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 재열의 방송을 보던 중에 누군가 나타나 눈을 가렸다. "누구야"라고 묻는 해수에게 "나!"라면서 밝게 나타난 그는 윤철이었다. 놀란 해수는 윤철을 얼싸안고 방방 뛰며 좋아하는 모습을 재열은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었다.
상냥한 윤철은 해수에게 "더 볼래?"라고 물었고, 해수는 "가자, 잘 지냈어?"라며 그 동안과는 다른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사이를 더 궁금케 했다. 앞으로 해수와 재열의 러브라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윤철이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철 역 이동하는 드라마큐브 '시크릿 러브-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나요'에서 맺은 김규태 PD와의 인연이 이어져 '괜찮아 사랑이야'에도 합류했다.
이동하는 그 동안 공연 '나쁜자석', '온스테이지', '클로저', '라카지', '쓰릴미' 등에서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배우. 공연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온 이동하는 이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뮤지컬 배우다운 노래 솜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괜찮아 사랑이야' 이동하, 공효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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