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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동방신기 최강창민에게 "사랑해"라는 문자를 보내 그를 당황케 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 녹화에서는 신곡 'Red Light(레드 라이트)'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3관왕을 달성한 에프엑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MC 강인이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난 에프엑스의 지인들에게 문자 보내기를 제안했다. 방송 중인 사실을 숨긴 채 갑자기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냈을 때 지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확인해보자는 내용이었고, 에프엑스는 물론, 비투비 성재와 엠버 역시 즐거워하며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비투비처럼 같은 그룹 멤버는 물론, 평소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내는 엑소 등 연예계 지인들까지 총 동원해가며 긴장된 마음으로 문자를 보낸 출연진 중 빅토리아에게 답장이 왔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같은 소속사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었다.
빅토리아의 '사랑해' 문자에 당황한 최강창민은 '어?' 라며 운을 띄운 뒤, 곧이어 '요즘 활동 바쁘지?'라고 급하게 화제를 돌리려 하는 답장을 보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의외의 인맥이 공개되어 모두가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 3MC 막내인 성재가 모델 김영광에게 '사랑해'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고백해 의외의 친분에 궁금해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겨우 드라마 촬영 때문에 딱 한 번 만난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에프엑스의 뜬금없는 고백에 모두를 긴장시킨 '어송포유'의 유쾌한 데이트 현장은 2일 밤 12시 25분 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에프엑스 엠버 루나 빅토리아.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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