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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오랜만에 방송에 임해 흥분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무더위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는 동료들을 불러모아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 특집을 꾸몄다. 이 자리에는 홍진영, 김제동, 류승수, 남창희, 이국주, 김원준, god 손호영 박준형 데니가 함께했다.
이날 박준형은 파티 현장에 도착해 "내가 뭘 아냐고. 방송한지 100년도 넘었는데"라며 방송을 준비했다. 그는 "이리로 가는 거 맞아요? 저리로 가는 거예요?"라며 여러가지를 물었다. 박준형은 2005년 '놀러와' 이후로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박준형은 "유재석 얼마만에 보나"라고 묻자 "한 9년? 진짜 오래 됐다. 오래간만에"라며 "그냥 오라 그래서 연습하고 있다가 잠깐 이렇게 (왔다) 나 뭔지 모른다. MBC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열대야 뭔지 아냐"는 질문에는 "생선들"이라고 답했고, 14년 전 프로그램인 '목표달성 토요일'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박준형이 '목표달성 토요일' 이야기를 하자 "'목표달성' 언제적 이야기야. 14년 전이야"라며 구박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계속해서 과거 이야기를 하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무한도전' 박준형.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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