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정권의 홈런포가 터졌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박정권은 2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그리고 4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NC 두 번째 투수 손민한과 만난 박정권은 2볼에서 3구째 142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7월 15일 한화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17호 홈런이다.
SK는 박정권의 투런포에 힘입어 4회말 현재 4-1로 앞서 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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