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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AC밀란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4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B조 최종전서 밀란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전 전승(1승은 승부차기승)을 기록한 리버풀은 결승에서 A조 1위를 기록한 맨유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다.
전반 17분 리버풀은 스털링의 슛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조 앨런이 재차 차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에 교체로 변화를 준 리버풀은 경기 막판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수소가 통쾌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밀란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리버풀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밀란은 이번 챔피언스컵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대회를 마치게 됐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0 완승으로 끝이 났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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