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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탕웨이의 결혼식 메이크업을 담당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세바퀴'는 여성 1인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샘물은 이달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탕웨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정샘물은 "영화 '만추'의 영화사의 PD분이 (탕웨이의 메이크업을) 우리나라 스타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실물이 훨씬 예쁘고 메이크업을 해놨을 때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고 했다. 탕웨이에게 한국 아티스트와 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봤는데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 매체 평이 안 좋았고, 그 계기로 한국에서 추천한 자신과 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첫 무대가 바로 백상예술대상.
정샘물은 "중국 본토에서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 탕웨이 소속사에서도 좋아하고 매체에서도 어려지고 예뻐졌다는 평을 받았다. 지금은 내가 반대로 중국이나 홍콩에 가서 (탕웨이의 메이크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스튜디오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달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식이 예정돼 있기 때문. 이에 출연진들은 탕웨이의 결혼식 화장도 해주겠다며 궁금해 했고, 정샘물은 "그럼요"라고 답하며 미소 지어 보였다.
[탕웨이의 결혼화장을 맡은 정샘물.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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