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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36,뉴욕시티)가 맨체스터 시티로 단기 임대된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맨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램파드가 내년 1월까지 맨시티서 임대로 뛰게 됐다”고 전했다.
램파드는 올 여름 첼시 생활을 마치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뉴욕시티에 입단했다. 그러나 뉴욕은 내년부터 MLS에 참가해 6개월간 공백이 생긴다. 뉴욕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매관계에 있는 맨시티에 램파드를 단기 임대보내기로 결정했다.
앞서 뉴욕에 먼저 입단한 스페인 출신 다비드비야도 호주 리그로 단기 임대를 떠난 상태다.
페예그리니는 “다음 주 램파드가 팀 훈련에 합류한다. 내년 1월까진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이로써 램파드는 친정팀 첼시와 붙게 됐다.
램파드는 첼시 레전드다. 13년 간 첼시서 649경기를 뛰며 211골을 넣었다. 하지만 첼시 팬들은 램파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첼시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맨시티는 9월 21일 홈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램파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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