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번트안타 맞고 7회 동점 내줘"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류현진이 호투하고도 7회 통한의 동점을 허용하며 시즌 13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44에서 3.39로 내려갔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은 1회 크리스 코글란에게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컵스의 선발인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에게 뒤처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저스가 맷 켐프의 역전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류현진은 6회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켰다”며 “7회초 주니어 레이크에게 완벽하게 번트안타를 맞고 아리스멘디 알칸타라가 2루타를 치면서 동점을 내줬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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