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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불타는 승부욕 속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3일 오후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1기 귀염둥이 이준수와 함께 충북 단양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 아빠와 어린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동회는 1기부터 함께 한 아빠들이 주축이 된 '올드팀'과 새로운 가족들이 모인 '뉴팀'의 대결로 진행됐다.
먼저 어린이들이 줄다리기에서 '뉴팀'은 김민율의 합류로 수적 우세를 가져갔지만, 결국 맏형 윤후가 활약한 '올드팀'에 패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넘어진 김민율은 서러운 듯 울음을 터트렸고, 그런 김민율을 성빈이 달랬다.
이어서는 어른들의 자존심을 건 줄다리기 대결이 펼쳐졌다. 하지만 '뉴팀'에는 전직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있었고, 그의 활약 속에 '올드팀'은 속절없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아빠 성동일을 돕기 위해 성빈이 줄다리기에 가세했다. 하지만 박자를 놓친 성빈은 성동일에 밀려 바닥에 넘어졌고, 처절한 승부 속에 성동일은 우는 성빈을 챙기지 못했다.
결국 '올드팀'이 패배한 뒤 성동일은 서럽게 울고 있는 성빈을 다독였다. 이런 부녀의 모습을 본 방송인 김성주는 "무슨 운동회가 종목 당 1명씩 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성동일과 딸 성빈.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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