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김효주(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우승으로 김효주는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도 경신했다.
김효주는 3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장(파72‧6631야드)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서 강풍과 비가 몰아치는 가운데 서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결국 김효주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5타로 2위 이정민(비씨카드)을 6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날 우승하며 우승 상금 3억원을 보태 올 시즌 13개 대회에서 7억 7017만원을 기록하며, 지난 2008년 신지애가 세웠던 KLPGA 역대 최다 상금인 7억 6500만원을 경신했다.
한편 허윤경(SBI저축은행)은 이날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3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 사진 = KPGA 홈페이지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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