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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그룹 JYJ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JYJ는 3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전시홀에서 진행된 2014 JYJ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서로에게 '가족같다'란 의미는 변함이 없다"라며 신뢰와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김준수는 "세명 모두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같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발걸음'이라고 하고 싶다. 뒤를 돌아보면 세명 모두가 한 길을 걸었다. 앞으로도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것 같다. '벗'이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 대단하다. 살면서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아픔을 극복하는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인 것 같다. 이제는 친구 이상으로 의지가 된다"고 고백했다.
김재중은 "김준수와 박유천은 나에게 정말 큰 존재다. 조금 있으면 인생의 절반을 함께 하게 되는데, 가슴 뭉클하다. 항상 언제든지 볼 수있고 옆에 있어줄 수 있는 멤버들인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다. 이런 느낌과 함께 가슴이 뭉클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또 박유천은 "일적인 것도 좋지만 그런 것 말고도 쭉 같이 걸어가고 살고 싶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꾸준히 알고 싶고 만나고 싶고 보고싶을 것이다. 늘 함께 해서 즐거웠다. 나중에 나이를 많이 먹어서 할아버지가 됐을 때 '옆에 두 사람이 있어줘서 특별했다'라는 말을 분명히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개인활동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면서도 JYJ라는 이름을 지키고 앨범을 내는건 많은 팬들이 기다리기 때문도 있지만 결국엔 셋이 있어야 완전체라는 느낌을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개인활동 할때 보다 셋이 있을 때가 진심으로 훨씬 더 즐겁고 행복하다. 그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함께 이고 싶었다. JYJ로 활동하는 걸 많이 못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JYJ는 지난달 31일 2014 JYJ 멤버십 위크(2014 JYJ MEMBERSHIP WEEK)를 열고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최근 공개된 JYJ의 새 정규앨범 ‘JUST US’(저스트 어스)는 선주문이 12만 장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JYJ.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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